부산박물관 국제학술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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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물관(관장 이원복, 부산 남구 대연동)은 22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박물관 대강당에서 2017국제학술심포지엄 '고고학으로 본 삼한(三韓)시대 동아시아 문화교류'를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삼한시대의 토기와 철기, 청동거울 등 각 유물에 대한 주제 연구 발표를 통해 선사시대부터 이어져 온 동아시아의 문화교류를 살펴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국 측에서는 이양수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이 '한경(韓鏡)의 발생과 전개'를, 박정욱 부산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일본) 야요이(彌生)계 토기의 출토양상과 지역별 특징'을 주제로 발표한다. 중국 측은 바이윈샹 중국사회과학원 교수가 '철기로 본 동아시아 문화 교류'를, 일본 측은 후루사와 요시히사 나가사키현 매장문화재센터 주임문화재보호주사가 '야요이시대 토기로 본 한일 교류'에 관해 주제 발표한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신경철 부산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들과 정인성 영남대 교수, 조진선 전남대 교수, 신동조 정관박물관 학예연구사 간에 열띤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박진홍 선임기자 j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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