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영산대), 아프리카 케냐서 국제보건 개발협력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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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경영학과 재학생,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진로탐색

나이로비대학ㆍ아프리카 케냐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이하 와이즈유) 학생들이 아프리카 케냐를 방문해 국제보건 개발협력 활동을 하고 돌아왔다. 국제개발협력 전문가가 되기 위한 특별한 동기부여가 되는 이색 해외 체험활동이었다.

와이즈유 의료경영학과 재학생 12명(인솔교수 포함)은 지난 7월 11일부터 21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케냐 나이로비에서 보건교육 등 다양한 해외현장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코이카(국제협력단)의 후원을 받아 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체험활동은 개발협력사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개발협력 전문가에 대한 직업 탐색 및 진로에 대한 강한 동기부여가 됐다.

학생들은 이번 해외활동을 위해 올해 1학기 국제보건학을 액션러닝으로 수업받으며 미리 준비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상훈 학생(의료경영학과 4학년)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보건의 전망과 진로 탐색을 위한 소중한 계기가 됐다"면서 "나이로비 UN본부 견학과 아프리카에서 ODA의 중요성을 배우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창석 의료경영학과 학과장은 "학생들에게 해외필드학기 실습을 통해 한 학기 전부를 국제보건의 해외현장에서 보내는 교과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는 국제개발원조 분야의 가장 큰 섹터인 국제보건분야 개발협력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과과정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와이즈유 의료경영학과는 베트남(2월), 케냐(7월)에 이어 내년 1월에는 라오스와 캄보디아에서 국제보건 현장실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디지털미디어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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