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결혼, 제주도 웨딩 현장 사진 공개…절친 백지영 '너를 사랑해' 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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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 출신 가수 이지혜가 18일 제주의 한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지혜 결혼 준비를 맡은 와이즈웨딩이 두 사람의 아름다운 웨딩 현장을 공개했다.

와이즈웨딩 측은 "전체적인 웨딩 데코레이션은 화려한 세팅 대신 제주 푸른 하늘 그리고 해변과 조화를 이루는 그린 앤 화이트 톤으로 내츄럴하고 퓨어한 느낌으로 진행됐다", "신부는 도비실크 소재의 보디라인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며 여성스러움을 한껏 표현할 수 있는 깨끗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소재의 웨딩드레스를 선택했다. 메이크업은 긴 단발머리를 자연스럽게 풀어 깨끗한 메이크업과 함께 단아한 스타일로 매치하였다. 신랑은 브라운 톤의 체크 슈트로 부드러운 인상과 클래식함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결혼식 현장에는 백지영, 쿨의 유리, 채정안, 김신영, 임형준, 샵의 장석현, 유재환, 사유리, 황보, 왁스 등이 참석해 이지혜와 돈독한 우애를 보여줬다. 이날 결혼식 1부는 배우 임형준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2부는 김신영이 맡았다. 축가는 유재환이 이적의 '다행이다'를 불렀고, 이어 백지영이 한동준의 '너를 사랑해'로 오랜 친구의 결혼을 축하했다.

이지혜는 "오랜 기다림 끝에 존경스러운 성품을 가진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제 드디어 유부녀가 됩니다. 많이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주위를 살피고 건강하게 겸손하게 사는 아내 이지혜로 살아가겠습니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추후 모리셔스로 허니문을 떠날 예정이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사진 = 더 써드 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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