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 서현진-양세종, '낭만닥터 김사부' 이어 두 번째 호흡 "남자가 되어 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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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 서현진 양세종. 사진은 SBS 제공

'사랑의 온도' 양세종이 서현진에게 첫 만남부터 고백을 하며 핑크빛 로맨스를 예고했다.

18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에서는 이현수(서현진 분), 온정선(양세종 분)과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이번 드라마에서의 연기 호흡이 두 번째다.

앞서 14일에 열린 '사랑의 온도' 제작발표회에서 양세종은 "첫 대본리딩 때는 많이 어색했다. '낭만닥터' 때와는 서로 느낌이 너무 달랐다. 그래서 리딩이 끝나고 2~3시간 대화를 했다. 막상 촬영이 들어갈 때는 그런 게 다 없어지고 온전히 현수에게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선배님 덕분이다.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현진은 "우리끼리는 차라리 모르는 사이라면 편하겠다는 얘기를 했다. 워낙 예의가 바른 친구라 연인 연기를 갑자기 하는 게 안맞더라. 워낙 노력파고 어려운 연기를 하고 와서 그런지 남자가 와 있더라. 남자로 보이더라. 좋은 파트너를 만났다는 생각이 들어서 즐거웠다"고 전했다.

'사랑의 온도'는 온라인 채팅으로 시작해 현실에서 만나게 된 드라마 작가 지망생 '제인'과 프렌치 쉐프를 꿈꾸는 '착한 스프' 그리고 다양한 주변 인물들을 통해 피상적인 관계에 길들여져 있는 청춘들의 사랑과 관계를 그린 드라마다.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따뜻한 말 한마디' '상류사회' '닥터스' 등을 집필한 하명희 작가가 자신의 소설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를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서현진 양세종 김재욱 조보아 등이 출연하며 '조작' 후속으로 18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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