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책꽂이] 나는 북한에서 온 전학생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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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북한에서 온 전학생

북한에서 내려와 남한의 학교에 다니게 된 열두 살 민철이의 눈을 통해 현재 우리나라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한다. 남한생활이 낯설기만 한 민철이의 내면을 섬세하게 묘사한다. 허순영 글/고수 그림/128쪽/도서출판 노란돼지/1만 1000원.

■벽란도의 새끼 호랑이

최고의 상인, 아버지가 사라진 뒤 14세 소녀가 벽란도라는 국제적 장사꾼들의 무대에서 상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독자들에게 긴박감과 호기심을 안겨준 채 깊이 몰입하게 한다. 박정애 글/160쪽/도서출판 단비/1만 원.

■토끼의 마음 우산

속상한 일이 생겨도 나만 좋으면, 나만 괜찮으면 된다는 요즘의 사회 현실을 동물들을 통해 잔잔하게 보여주는 그림책. 아이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알려준다. 최정현 글/김온 그림/36쪽/도서출판 꿈터/1만 2000원.

■물싸움

지독한 가뭄에 물을 가져와 어떻게든 자신의 논을 살리려는 농부들. 순서를 정해 차례대로 논에 물을 대는 '팻물'은 사람과 논, 모두를 살리는 지혜이다. 농촌 특유의 감성을 잘 살린 그림책. 전미화 글·그림/44쪽/사계절 출판사/1만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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