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밀러의 '매드맥스' 비하인드 스토리… '꼬마 돼지 베이브' 등 애니메이션 만들게 된 이유는?
조지 밀러의 '매드 맥스'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3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영화 '매드 맥스'의 귀환 편이 그려졌다.
조지 밀러가 '매드 맥스'를 만들게 된 것은 한 사람과의 운명적 만남 때문이었다. 의대생이었던 그는 어린 시절부터 영화를 좋아했고, 재미 삼아 영화제작 수업을 듣게 됐다. 그는 그곳에서 영화를 전공한 아마추어 제작자 바이런 케네디를 만났고, 두 사람이 의기 투합해 '매드 맥스'를 만들게 된 것.
하지만 3편을 찍던 도중 바이런이 사망하면서 그는 시리즈를 만들지 않고, 전혀 다른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다. 코미디 '이스트윅의 마녀들', 감동드라마 '로렌조 오일', 가족영화 '꼬마 돼지 베이브', 애니메이션 '해피 피트'까지 예상 밖의 영화였다.
조지 밀러는 30년 만인 지난 2015년 '매드 맥스' 4편격인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를 만들어 전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켰다. 조지 밀러는 '매드 맥스'를 통해 친구를 잃은 슬픔을 이기고자 했다고 털어놨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