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민의 영수증' 또 하나의 어록 탄생 "커피는 신동엽이 사줄 때 먹는 것"
2일 밤 방송된 KBS2 '김생민의 영수증'에서는 '60대 큰손 엄마'의 영수증을 분석했다.
이날 김생민은 "나보다 나이 많으신 분의 영수증을 보는 건 처음이다"며 어쩔 줄 몰라했다. 그러면서도 집안을 위해 정년퇴임을 하고서도 일을 하시는 아버지에게 '슈퍼 울트라 매직 그레잇'을 날렸다. 그는 "정년퇴직을 하고도 가정을 위해 돈을 버신다. '사랑 깊이 녹아 태평양 보다 큰 크레잇'이다"며 말했다.
이어 "세 딸들이 한 달에 각각 30만원씩 보낸다. 자식교육을 잘 시켰다는 뜻이다. 슈퍼 그렛이다. 돈이 중한 게 아니다. 머니 이즈 낫 임포턴트다. 어머니, 아버지 40년은 돈으로 살 수 없다"며 칭찬했다.
그러나 큰 손을 가진 어머니의 생활 습관에 대해서는 그는 "어머니이기 때문에 두손 스투핏이다"며 "한 달에 들어오는 돈이 290만원이니까 딸들이 주는 돈 전부와, 아버지가 주는 20%를 합해서 110만원만 쓰자"며 제안했다.
이날 김생민은 커피에 대해 "(커피는)신동엽이 사줄 때 먹는 것이다"고 말해 함께 출연 중인 송은이와 김숙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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