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율 58.7% 평택 국제대교 붕괴, 제보 영상 보니 상판 4개 잇따라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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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8-28 08:46:16 수정 : 2017-08-28 12: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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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국제대교 붕괴. 사진은 YTN 방송 캡처.

신축 중이던 평택의 상판 4개가 갑자기 무너져 내렸다. 다행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지난 26일 오후 평택시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0분께 평택시 현덕면 신왕리와 팽성읍 봉정리를 잇는 평택호 횡단도로(11.69㎞) 상의 평택 국제대교(1.3㎞)건설현장에서 240m 길이의 교각 상판 4개가 갑자기 호수아래로 무너져 내렸다.
 
YTN이 공개한 시민 제보영상을 보면, 평택 국제대교는 도미노처럼 상판 4개가 잇따라 붕괴되더니 상판이 부러지며 교각까지 무너졌다.
 
평택시는 2018년 12월 완공목표로 사업비 2427억원을 투입해 이 대교를 건설중이다. 시공사은 대림산업이 맡고 있다. 사고가 난 국제대교 구간은 길이 1.3㎞이며 사업비는 1320억 원이 투입된다. 현 공정율은 58.7%이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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