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책꽂이] 숲에서 보낸 마법 같은 하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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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보낸 마법 같은 하루

엄마와 단둘이 늘 똑같이 휴일을 보내던 주인공 아이가 비 오는 날 시골 풍경으로 들어가 자연 속에서 느끼게 되는 감정의 변화를 담아낸 책. 아이가 자기 자신을 새롭게 발견하는 과정, 아이의 익살스러운 행동과 표정이 섬세하게 그려져 있다.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지음/이세진 옮김/미디어창비/48쪽/1만 3000원.

■갯벌의 부리 자랑

새들은 저마다 자기 먹이에 알맞은 멋진 부리를 가지고 있다. 다른 새들의 부리만 멋지고 자기는 보잘것없다고 느꼈던 흰물떼새조차 자기의 부리가 대단하다는 걸 깨닫는다. 다르기 때문에 '모두 다 최고'라는 걸 깨닫게 해주는 책. 이마미야 노리코 글/고지마 쇼코 그림/김황 옮김/천개의바람/36쪽/1만 2000원.

■땅에서, 날다

패러글라이딩, 스쿠버다이빙 등 청소년소설에서 잘 다루어지지 않았던 참신한 소재를 활용해 청소년의 공간을 학교와 집 바깥으로 확장한 게 특징. 청소년을 학교생활에 억눌린 수동적인 객체로 그리지 않고 적극적인 의지와 실천력을 지닌 인물로 그려냈다. 모두 7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조현주 지음/창비/204쪽/1만 1000원.

■곤니치와, 일본

일본에선 밥그릇을 들고 먹는 게 예의라는데…. 우리와 다른 일본 예절과 생활 풍습을 알려주는 책.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 종이접기인 오리가미와 분재, 다도와 만화 등등 일본만의 독특한 문화도 소개한다. 조피아 파미야노프스카-미칙 글/요안나 그로호츠카 그림/이지원 옮김/풀빛/160쪽/1만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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