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은기전·싸이언·나무 '울산 글로벌 스타벤처기업'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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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이엔지 등 4개 사 재선정

울산시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2017년 울산 글로벌 스타벤처기업'으로 7개 사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스타벤처기업 육성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초기 창업기업과 유망한 벤처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육성하는 제도다. 지난 2014년 첫 시행한 뒤 올해까지 42개 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업체는 ㈜경은기전, ㈜싸이언, ㈜나무 3개 사는 신규로, ㈜아이티공간, ㈜롤이엔지, 엔트라㈜, ㈜엔티에스 4개 사는 재선정됐다.

경은기전은 IOT SW개발업체로, 인공지능을 접목한 차량제조 생산성 향상 기술능력이 뛰어나 향후 해외시장 진출이 유망한 기업이다.

싸이언은 기계설비류 고장진단시스템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고장진단 기술개발 능력이 뛰어난데다 이 시스템 기술이 모든 산업에도 적용 가능해 향후 지속적인 성장기 기대되는 기업이다.

나무는 의공학 및 IT기술을 융합한 인체자세 교정기술개발 능력이 우수해 향후 빅데이터를 이용한 기술개발 로드맵이 우수한 기업이다.

신규로 선정된 3개 사에는 비즈니스 자금 3000만 원과 울산시장 명의의 글로벌 스타벤처기업 선정패가 수여된다. 또 기술 보증과 자금 융자, 투자 유치 등의 지원도 받게 된다. 재선정된 4개 사도 선정패와 1500만 원의 비즈니스 자금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 스타벤처기업에 선정된 기업에 총 19억 원의 비즈니스 자금 지원과 297억 원의 융자지원으로 1288억 원의 매출 신장을 거두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벤처기업 육성 지원시책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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