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발행된 진주관광 홍보 우표 2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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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역 유망 IT 벤처인 이노베이션 100 황승진 대표는 22일 진주시청을 찾아 진주남강유등축제와 촉석루 배경의 미국 우표 2종 각 20매를 이창희 진주시장에게 전달했다.진주시 제공

미국에서 발행된 진주관광 홍보우표 2종이 22일 진주시에 기증됐다.

진주지역 유망 IT 벤처인 이노베이션 100 황승진 대표가 22일 오후 진주시청을 찾아 진주남강유등축제와 촉석루가 새겨진 미국 우표 2종 각 20매를 이창희 진주시장에게 전달했다고 진주시가 밝혔다. 이 우표는 황 씨가 지난 7월 미국 우표 발행 대행사인 뉴욕 경제신문과 연계해 미국 우정국의 승인 아래 제작한 정식 미국 우표다. 우표 하단에는 영문으로 'Beautiful City Jinju South Korea'가 새겨져 있다.

황 씨는 지난 7월 미국 뉴욕을 방문, 뉴욕경제신문과 연계해 진주관광홍보용 우표를 발행하고, 뉴욕 한인경제인협회, 한인단체를 방문하고 뉴욕 한인들에게 진주 관광 홍보를 했다. 또 뉴저지 팰리세이즈 파크시 상공인들과 한인들에게 오는 10월 열리는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알리고, 뉴욕경제신문 홈페이지에 진주 관광 및 유등축제 홍보 배너도 게시했다.

황 씨로부터 우표를 기증받은 이창희 진주시장은 "진주남강유등축제와 진주시를 미국 현지에 적극 홍보해 준데 대해 감사하다"며 "재외 한인들도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때 고국을 찾아 진주남강유등축제 관람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 씨는 "이번에 최초로 미국 현지에서 발행된 진주 홍보용 미국 우표를 앞으로 추가 발행해 진주관광 홍보 카탈로그 등 재미국 한인 동포들에게 진주 방문을 권유하는 우편물 발송 때 사용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올해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과 연계,주제를 '한국의 세시풍속'으로 정했다. 진주성에 추석, 설날, 단오 등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와 풍습을 등(燈)으로 표현한 추석 맞춤형 축제로 선뵌다. 이선규 기자 sunq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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