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우표, 중고거래 사이트서 가격 폭등… `10만 원에 삽니다`

문재인 우표, 중고거래 사이트서 가격 폭등… "10만 원에 삽니다"

입력 : 2017-08-17 10:56:43 수정 : 2017-08-17 10: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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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고나라' 사이트 캡쳐

문재인 우표가 중고거래사이트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17일 우체국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기념우표를 사려는 사람들이 북새통을 이룬 가운데, 이날 오전부터 중고거래사이트에서 '문재인 우표'가 거래되고 있다.

중고물품거래 사이트 '중고나라' 등에서는 이날 우표첩 등을 구입한 이들이 재판매에 나섰다. 또 미처 우표를 구입하지 못한 이들은 폭등한 우표가격에도 불구하고 구입을 희망하는 글을 올렸다.

특히 일부 누리꾼들은 "우표첩, 우표전지, 우표시트 3종 10만 원에 삽니다" 등의 글까지 올리며 '문재인 우표' 구입을 희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에 발행되는 우표는 기념우표 500만장, 소형시트 50만장, 기념우표첩 2만부다. 가격은 330원, 소형시트는 420원, 기념우표첩은 2만3000원으로 책정됐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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