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축제엔 항노화 음식이 궁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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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9일부터 열리는 함양산삼축제에 다양한 항노화 음식들이 선보인다.

경남 함양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 군민요리교육관에서 지리산 청정 항노화 메뉴 50종을 개발해 함양산삼축제에서 소개한다고 7일 밝혔다. 함양군 11개 읍면의 생활개선 회원 44명이 참여했다.

내달 9일부터 함양서 축제
특산물 활용 메뉴 50종 첫선


이들이 개발한 음식에는 읍면별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2종씩이 포함돼 있다. 특색 있는 읍면별 메뉴로는 함양읍 약초장어탕과 산삼도토리묵밥, 수제산양삼떡갈비, 황태골뱅이무침 등이다. 마천면은 불돈볶음과 도토리전, 휴천면 간장양념 돼지숯불구이와 양파오징어회무침, 유림면 양파랑튀김 등이 새로 선보인다.

또 수동면 고동골뱅이무침, 지곡면 산삼고동수제비와 콩나물흑돼지두루치기, 안의면 여주물냉면과 여주비빔냉면·여주김치 손두부가 새로 개발됐다. 서하면 숯불뼈없는 닭발구이와 사과 흑돼지두루치기, 서상면 산삼파프리카 낙지덮밥, 백전면 산양삼강황밥표고버섯튀김·돼지껍데기 양념구이, 병곡면 약초모듬전 등이 추가메뉴로 개발됐다.

함양군 관계자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관광에서 먹거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다"며 "함양산삼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질 좋은 먹거리를 제공해 차별화된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류영신 기자 ysr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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