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CGV 방영'언브로큰', 개봉 당시 日 극우세력들 안젤리나 졸리 입국 반대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31일 오후 7시40분부터 케이블채널 채널CGV에서 영화 '언브로큰'이 방영되고 있다.

'언브로큰'은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군 포로 수용소의 잔학상을 그린 영화로 안젤리나 졸리가 연출하고 잭 오코넬, 돔놀 글리슨 등이 출연했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19세 나이에 최연소 국가대표로 출전, 최고의 유망주가 되지만 제2차 세계대전 발발로 공군에 입대 후 전투기 추락으로 태평양 한복판에 47일간 표류, 일본군에 잡혀 850일이라는 긴 기간 동안 끔찍한 전쟁 포로 생활을 겪은 육상선수 루이 잠페리니의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언브로큰'은 개봉 당시 일본 극우 세력을 중심으로 반대 여론이 거세게 일었다. 일부 국수주의자들은 안젤리나 졸리의 일본 여행이나 방문도 허가해선 안된다는 움직임을 보였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