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5개 지자체와 협약, 평생교육 거점대학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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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해범 창원대 총장이 외국에서 창원대로 유학온 학생들과 학내에서 간담회를 갖고 있다. 창원대 제공

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가 평생학습교육이 강한 대학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경남의 1번지 창원을 중심으로 전국 최고의 평생학습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평생학습 전국적 모범사례
인적·물적 자원 상호 교류
지역 맞춤인재 양성 팔 걷어
미래융합대학 거점 역할도


창원대는 최근 대학본부 상황실에서 경남도 및 5개 지자체와 평생교육 관·학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참여한 지자체는 경남도와 밀양시, 사천시, 산청군, 고성군, 합천군이다.

이 협약으로 지자체와 견고한 네트워크 및 교류협력을 유지하면서 평생학습 인프라와 제도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또 공동 관심분야에 대한 인적, 물적 자원의 상호 활용과 경남도민들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관련사업 지원에 상호 협력을 하게 된다.

이같이 창원대가 평생학습교육의 대대적인 육성에 나선 것은 경남에서 유일하게 2016년 교육부 평생교육단과대학사업에 선정돼 미래융합대학으로서 거점 역할을 맡게 됐기 때문이다.

최해범 총장은 "100세 시대가 현실화되고 있는 만큼 평생학습을 통해 언제든지 자신의 꿈과 재능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것"이라며 "결국은 창원대와 지자체가 협력하여 개인의 자아실현뿐만 아니라 지역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 주력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협약에 참여한 지자체장들도 "이번 협약은 평생학습의 전국적인 모범 사례가 되는 중요한 발판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창원대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2018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에 들어간다.

수시모집 인원은 전년도 1146명보다 다소 많은 1399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 100% 선발은 학업성적우수자전형, 지역인재전형, 국가보훈대상자전형, 다문화자녀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 기회균등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이다. 선취업후진학전형인 취업자전형, 재직자전형, 평생학습자전형은 학생부교과, 면접고사, 산업체 재직경력 등을 활용해 선발한다.

2018학년도 수시모집 주요 특징은 지역인재전형에서 지원 지역이 확대된 것이다.

이에따라 경남은 물론 부산, 울산지역 학생들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원서 접수는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수시모집 관련 전형별 세부 내용은 입학 안내 홈페이지(http://ipsi.changwon.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창원대 입학관리본부.

백남경 기자 nkbac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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