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스튜디오, 여름방학 맞이 1인미디어 집중강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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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스튜디오 메인공간에서 강사가 교육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 유일의 1인미디어 창작자 육성소,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 크리에이터 스튜디오'가 여름방학을 맞이해 단기 집중강좌를 연다.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은 지역 내 1인미디어 크리에이터 발굴과 육성을 위해 '크리에이터 스쿨 : 여름학기' 교육 프로그램을 지난 24일부터 진행 중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은 부산 지역 내 1인미디어 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크리에이터를 육성하기 위해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를 지난해 10월 부산 센텀시티에 개소했다.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센터로는 전국 최초이며, 부산에서는 유일하다. 

현재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는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콘텐츠 제작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촬영 시설(스튜디오 3실, 편집실 3실)과 촬영 장비를 제공한다.

▲ 스튜디오B에서 예비 크리에이터들이 촬영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부산정보산업진흥원)

'크리에이터 스쿨'은 총 인원 30명 대상으로, 평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15일간 진행되는 단기집중 교육과정이다. 교육 내용은 △이론 교육(5일)과 △제작·실무 교육(10일)으로 구성됐다. 이론교육은 유튜브 마케팅부터 개인 채널 운영까지 크리에이터에 대한 기본 개념과 1인미디어 시장 트렌드를 배울 수 있다. 제작·실무교육은 1일 1콘텐츠 제작을 목표로, 영상을 직접 촬영·편집하며 크리에이터 역량을 단기간에 향상시키는 과정이다.

특히, CJ E&M, 트레져헌터, 비디오빌리지 등 MCN 3사 출신 1인미디어 전문 강사와 영상제작 전문가가 직접 밀착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청소년 이상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여름방학 맞이 집중 과정인 만큼 1인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10대 청소년을 포함해 대학생 등이 대거 접수를 했다.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는 1인미디어 사관학교를 목표로, '크리에이터 스쿨' 외에도 다양한 장·단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총 106명의 크리에이터가 교육을 수료했다. 그 중 공모전 출신인 '에그앤벅스' 팀은 곤충 콘텐츠에 특화된 채널로 인기 콘텐츠는 20만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 크리에이터 스튜디오에서 크리에이터들이 촬영 각도와 조명에 대해 배우고 있다. (제공=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서태건 원장은 "1인미디어 산업이 발전하면서, 실제로 1인방송 창작자를 진로와 직업으로 꿈꾸는 청년들이 늘어나는 추세다"며,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는 이러한 1인미디어 창작자를 위한 전문 스튜디오와 장비, 편집실을 갖춘 부산 유일의 인프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끼 있는 창작자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교육과 센터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콘텐츠사업단 또는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디지털미디어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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