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에너지정책위원회 24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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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클린에너지' 정책 방향을 실질적으로 결정할 부산시에너지정책위원회가 드디어 출범한다. 이로써 클린에너지 정책을 추진할 부산시 기구들이 다 갖춰졌다.

부산시는 오는 24일 오후 2시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에너지 거버넌스인 '부산시에너지정책위원회'를 출범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위원회는 '부산광역시 에너지 기본 조례'에 따라 발족하는 부산시의 에너지정책 심의·자문 기구다. 위원장인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시민단체, 시의회, 학계, 연구기관 등의 관계자 30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위촉장 교부, 클린에너지정책 추진 경과 보고, 지역에너지계획 용역 추진상황 보고, 자유토론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에너지정책위원회 위원은 인력 풀을 구성해 안건에 따라 적임자가 위촉된다. 심의 후 자동 해산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분야의 시민단체, 전문가 등에게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함이다.

앞으로 위원회는 에너지계획의 수립시행, 에너지 절약 및 이용 효율화, 신재생에너지 개발·보급, 에너지 관련 산업 육성 등을 심의·자문한다. 에너지정책위원회 출범으로 클린에너지 정책을 추진할 조직들이 완비됐다. 이달 들어 정창석(58) 클린에너지정책관 임용, 클린에너지추진단 신설 등이 이뤄졌다. 김마선 기자 m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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