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 인라인스케이트 슬랄롬 남매-기차 미니어처 사나이-3개월 째 우는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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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묘기면 묘기! 스피드면 스피드! 인라인스케이트 슬랄롬 남매', '30년 동안 250여 종에 달하는 세계 기차 미니어처를 만든 사나이', '3개월 째, 온종일 목 놓아 우는 딸 이야기'가 소개되었다.

(1) 인라인 슬랄롬 남매 [경기도 고양시]

묘기면 묘기! 스피드면 스피드! 인라인스케이트 슬랄롬 남매. 오늘의 주인공이 있는 곳은 롤러스케이트장! 이곳에서 사람들 눈길 사로잡는 아이가 있었으니~ 고깔 모양 콘 사이를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춤을 추듯 지나가며 묘기까지 부린다! 그리고 어디선가 나타난 여학생! 엄청난 스피드를 자랑하며 등장하는데! 오늘의 주인공은 인라인 슬랄롬 듀오! 권나현(16), 권늘찬(12) 남매다. 

슬랄롬이란 일정한 간격의 콘에서 기술과 묘기를 부리며 콘을 피하는 기술인데.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다양한 묘기를 보이는 남매~ 프리스타일은 늘찬이의 주 종목이란다. 반면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나현 양! 늘 함께 타다 보니 자존심 대결도 벌어지기 일쑤라는데. 남매는 왜 인라인 슬랄롬에 빠지게 된 것일까? 

취미로 인라인을 시작했는데 슬랄롬 장르를 보고 푹~ 빠지게 되었다는 남매. 그 뒤로 끊임없이 연습한 결과 국내에서도 알아주는 실력자가 되었다는데. 나현 양은 이미 국제 대회까지 섭렵한 몸이라고~ 눈을 뗄 수 없는 남매의 화려한 슬랄롬 묘기와 제작진이 준비한 특별한 미션가지! 인라인스케이트를 접수한 남매의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2) 기차 미니어처 [인천광역시]

30년 동안 250여 종에 달하는 세계 기차 미니어처를 만든 사나이. 인천의 한 주택가에서 들리는 기차 소리. 그 소리를 따라가 건물로 들어가 봤는데~ 눈앞에 보이는 건 온통 기차뿐! 기차 왕국을 꿈꾸는 이현만(61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영국의 목탄기차부터 일본의 고속 전기기관차에 1950년대 미국 우편물 수송용 기차까지! 총 250여 종에 달하는 세계 각국의 기차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다는데~ 크기만 작아졌을 뿐! 외부는 물론 칸막이면 칸막이, 테이블 하나까지 실제 기차와 똑같이 만들어졌다고. 게다가 이 모든 기차들이 움직일 수 있다는데! 

그 누구에게 배우지도 않고 주인공의 손끝에서 탄생된 작품들. 어쩌다 기차 미니어처를 만들게 되었을까. 어릴 때부터 만들기를 좋아했던 주인공. 기차 공장에서 일을 하며 곁눈질로 기술들을 하나씩 배우기 시작했고, 32살 때 공장을 나와 작품을 만들기 시작했다는데. 그렇게 현재까지 30년 동안 기차 만들기에 전념하고 있단다. 아직도 기차에 목마른 이현만 씨가 만든 세계 각국의 기차를 순간포착에서 공개한다.

(3) 울부짖는 딸 [인천광역시]

3개월 째, 온종일 목 놓아 우는 딸. 조용한 아파트에서 몇 달째 들리는 의문의 소리를 따라 제작진은 찾아 나섰는데. 소리가 들리는 집에 들어선 순간, 울고 있는 한 여성.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울음을 쏟아내고 있었다. 과연 그녀는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일까.

올해 50세가 된 전숙영 씨. 어떠한 원인도 모른 채 이렇게 지내온 지 벌써 3개월째라고. 온몸이 땀범벅이 되도록 그녀의 울음은 그치지 않는다. 스스로 제어할 수 없는 울음 때문에 평범했던 그녀의 일상은 송두리째 바뀌었다고. 말을 하는 것도, 밥을 먹는 것도 쉽지만은 않아 항상 어머니의 손길이 닿아야 한다는데.

지적장애 1급으로 정신연령이 4-5살에 멈춘 숙영 씨. 그런 딸이기에 어머니는 더 소중히 사랑하며 키웠다. 울기 전까지만 해도 한없이 밝고 명랑했었는데. 대체 어쩌다 이렇게 되어버린 것일까. 온종일 울음을 그치지 않는 숙영 씨의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본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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