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앱 라이브' 엑소 찬열 "배틀그라운드(게임) 할려고 멤버들 노트북 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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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EXO)가 18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EXO 2017 한 여름밤의 코코밥 (Ko Ko Bop on One Summer Night)' V라이브를 진행했다.

이날 슈퍼주니어 신동이 진행에 나선 가운데, 엑소 멤버들은 이번 방송에 대한 공약과 함께 휴식기 동안의 근황을 전했다. 특히 찬열과 수호의 게임을 향한 열정이 눈길을 끌었다.

찬열은 최근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즐겼다는 근황을 전했는데, 엑소 멤버들은 "찬열 씨가 멤버들 모두에게 노트북을 사줬다. 다 같이 게임을 하자는 거였다. 멤버들과 다 같이 뭔가를 해야 팀워크가 생긴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고 반응을 보였다. 찬열은 "게임을 원래 카이와 시작을 했었다. 근데 다 같이 하면 정말 재밌겟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게임을 할 수 있는 사양의 컴퓨터가 없다고 해서 그러면 다 사주겠다고 했다. 내 사비로 산 거였다"고 말했다. 

그러자 신동은 "혹시 '먹튀'하는 멤버는 없냐?"며 되물었고, 이에 찬열은 "수호가 먹튀를 할 거라 생각했다"며 솔직한(?) 생각을 드러내 멤버들의 웃음이 터졌다. 찬열은 "평소 수호가 게임을 잘 하지 않아서라며 이유를 말했고, 처음에 노트북을 사서 숙소에 쌓아두었는데 수호가 2주간은 하지 않다가, 지금은 밤을 샐 정도로 즐기고 있다"며 "내 방까지 찾아와 데스크탑 컴퓨터로 게임을 할 정도"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엑소는 오는 20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1일 KBS 2TV '뮤직뱅크', 22일 MBC '쇼!음악중심', 23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방송에 출연, 타이틀 곡 'Ko Ko Bop'(코코밥)컴백 무대를 선사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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