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엽기적인 그녀' OST 참여...애절한 감정으로‘I Believe’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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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래몽래인 제공


주원이 현재 출연중인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OST에 직접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 조선 최고 매력남 견우 역을 맡아 열연중인 주원은 OST 다섯번 째 주자로 참여, 18일  정오에 'I Believe' 음원을 공개한다. 
 
잔잔한 음악 선율에 서정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이 곡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OST로, 당시 가수 신승훈이 부른 이후 오랫동안 대중들에게 사랑받아 온 곡이다
 
주원은 원곡의 감성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아름다운 미성과 애절한 느낌을 통해 새로운 해석으로 곡의 분위기를 살렸다.
 
주원의 'I Believe'는 지난 27, 28회의 엔딩 장면에 삽입돼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극중 견우(주원)가 어머니의 폐위에 일조했었다는 충격적인 말을 들은 혜명공주(오연서)는 그에게 사실 확인하려 했고 "제발 아니라고 말해 달라"는 그녀와 “송구합니다”라는 말만을 되뇌는 견우의 상황이 슬픔을 자아냈다.
 
특히 주원의 목소리는 극 중 두 사람의 눈물, 절절한 감정 열연과 어우러져 애틋함을 배로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그동안 주원은 ‘각시탈’, ‘7급 공무원’, ‘굿 닥터’ 등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의 OST에 참여해 왔다. 이번 ‘엽기적인 그녀’의 테마곡 역시 그의 노래 실력은 물론 작품에 대한 애정까지 엿볼 수 있다.
 
한편 ‘엽기적인 그녀’는 18일 밤 10시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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