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친 여사친' 고은아, 정준영과 수영장 데이트...'묘하게 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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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친 여사친 고은아가 정준영과 수영장 데이트를 즐긴다. 사진=SBS 제공

고은아-정준영의 수영장 데이트 모습이 포착됐다.
 
SBS 새 예능 '미안하다 사랑하지 않는다-남사친 여사친'(이하 남사친 여사친) 제작진은 12일 첫 방송을 앞두고 두 사람이 수영장에서 둘 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남사친 여사친'은 최근 트렌드인 '남자사람친구'와 '여자사람친구'가 '친하니까 쿨하게, 묘하지만 부담없이'라는 콘셉트로 허니문 여행을 사전답사 해보는 관찰 예능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고은아와 정준영은 비치베드에 누워 휴식을 취하며 도란도란 수다를 떨고 있다. 그러면서도 자유로운 스킨십을 통해 10년 지기의 특별한 케미를 선보이기도 했다. 볼륨감 넘치는 고은아의 수영복 자태도 눈길을 끈다.
 
고은아 정준영은 '로맨틱하지 않아도 괜찮아' 커플로 20대의 톡톡 튀는 독특한 관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성 감정 '0'으로 발가벗고 놀아도 아무 일 없다고 자신하는 쿨한 사이인 두 사람은 데뷔 전부터 봐온 '흑역사'를 나누며 훈훈함을 과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남사친 여사친'에는 신지-김종민, 예지원-허정민-이재윤이 출연해 태국 카오락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우정과 애정 사이에서 기묘한 첫날 밤을 보내게 될 세 커플은 12일 밤 11시 10분에 만날 수 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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