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바다미술제 주제 '아르스 루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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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017 바다미술제'의 전시주제를 '아르스 루덴스(Ars Ludens):바다+미술+유희'로 정했다고 2일 밝혔다.

아르스 루덴스는 미술(Ars)과 놀이(Ludens)가 합쳐진 '유희적 예술'을 의미하는 라틴어다. 도태근 2017바다미술제 전시감독은 "미술이 놀이로서 유희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 바다, 미술, 유희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통해 미술이 가진 유희적 속성에 집중하려 한다"며 "이는 대중과 소통을 지향하는 부산바다미술제 고유의 특징과도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출품되는 40여 팀의 작품 역시 예술의 유희적 성격을 강조하는 작품들이다. 2017 바다미술제는 오는 9월 16일 개막해 10월 15일까지 열리며 2015년에 이어 다대포 해수욕장(사하구 다대동)에서 열린다. 박진홍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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