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젤로X마리몬드, 콜라보레이션 에디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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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플레이젤로'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디자인으로 풀어 제품 판매 수익을 기부해 온 '마리몬드'와 협업한 신제품(사진)을 2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협업해 선보이는 이번 신제품은 플레이젤로의 시그니처 제품에 마리몬드 브랜드의 메시지를 담은 플라워 패턴을 접목해 탄생했다.

기억과 재조명이 필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제품에 담아 '존귀함'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리몬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시즌 플라워를 선정,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담아 따뜻한 제품을 만들어 내는 휴먼 브랜딩 프로젝트 꽃 할머니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콜라보레이션 에디션은 플레이젤로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유아용 백팩 '피크닉백'과 엄마를 위한 데일리백 '투웨이백'에 마리몬드의 플라워 패턴인 노란 장미와 동백을 디자인한 2종이다.

플레이젤로의 토들러용 기저귀 백팩인 피크닉 백은 토끼 귀 모양의 시그니처 디자인과 팬톤 컬러 모티브의 세련된 색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미아방지를 위한 스트랩과 네임택때문에 '미아방지가방'으로 알려져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투웨이백은 여성용 쇼퍼백 타입의 외출용 데일리백이다. 손잡이가 짧고 긴 것 두 가지 타입으로 짧은 손잡이로는 토트백, 긴 손잡이로는 숄더백으로 활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본 쇼퍼백에 옵션으로 에어매쉬 소재의 이너백을 추가해 이유식통, 보온병, 젖병, 아기간식, 과일 등 아이와 외출할 때 필요한 여러가지 물건들을 수납할 수 있다. 이너백 양쪽에는 손잡이가 달려 있어 가방에 넣고 빼기도 편리해 아이와 외출할 때 활용도가 높다.

피크닉백과 투웨이백은 각각 3만 9000원과 4만 4000원(이너백 추가 시 5만 9000원)이며 플레이젤로와 마리몬드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부터 만나볼 수 있다.

플레이젤로 관계자는 "플레이젤로의 신제품에 저마다가 가진 고유한 가치를 재조명하는 마리몬드의 스토리가 담겨 엄마와 아이의 동행을 더욱 의미있고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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