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울림 40주년' 김창완 밴드, '2017 대구포크페스티벌' 게스트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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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 밴드가 2017 대구포크페스티벌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사진-사단법인 대구포크페스티벌 제공

김창완 밴드가 '2017 대구포크페스티벌'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사단법인 대구포크페스티벌(대표 김환열)은 김창완 밴드가 내달 29일 무대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2017년은 그룹 리더 김창완이 '아니 벌써'로 산울림을 결성한지 40주년이 되는 해다. 산울림의 정통성을 계승하면서도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음악을 선보이는 김창완 밴드는 풍부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이면서도, 통기타와 싱어송라이터, 그리고 음유시인 이미지로 'K포크'의 뿌리와 맞닿아있다.
 
대구포크페스티벌에 첫 출연하는 김창완 밴드는 70년대 산울림 시절, 김창완의 솔로 활동, 2008년 이후 김창완 밴드에 이르기까지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아우르는 '시간 관통'의 무대를 펼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와 대구MBC가 주최하는 올해 3회째 대구포크페스티벌은 오는 7월 28부터 사흘 간 대구시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뿐만 아니라 재야의 유망주를 발굴하는 '대구포크송 콘테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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