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 지역콘텐츠 공모사업 3개 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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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0억 2000만 원 확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공모사업에서 부산이 분야별로 모두 선정돼 10억여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7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의 3개 분야에서 3개 과제가 모두 선정돼 역대 최고 규모인 국비 10억 2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에는 정책지원, 레벨업, 글로컬분야 등 총 3개 분야별로 1개 과제씩만 응모가 가능했다. 3개 분야의 지원과제가 모두 선정된 지자체는 부산이 유일하다. 선정 과제는 애니메이션 콘텐츠인 ㈜씨지픽셀스튜디오 '콩콩랜드', 콘텐츠코어㈜ '꼬마갈매기 런즈', 캐릭터 융합 콘텐츠인 코스웬콘텐츠㈜의 '소셜미디어 기반 테마 관광콘텐츠 개발'이다. '콩콩랜드'는 세계 최초의 신발 애니메이션으로 '제조와 ICT융합' 프로젝트다.'꼬마갈매기 런즈'는 용두산 공원에 서식하는 비둘기가 먹이를 구하러 자갈치로 내려오면서 벌어지는 꼬마갈매기와 다툼을 재미있게 표현한 애니메이션이다. 뉴미디어용으로 새로 제작되며, 각종 MD상품도 동시에 개발한다.

정책지원 분야의 '소셜미디어 기반 테마 관광콘텐츠 개발' 과제는 자체 보유 캐릭터인 '부산언니, 부산오빠, 부산이모, 부산아재' 등의 캐릭터를 활용한다. 캐릭터 웹툰과 MD상품을 개발해 20대 여성을 대상으로 감성적이고, 캐주얼한 관광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김백상 기자 k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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