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통도아쿠아환타지아] 엄마도 아이도 OK 올여름은 요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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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찾아온 여름을 즐기는 피서객들이 경주용 슬라이드를 즐기고 있다. 통도 아쿠아 환타지아 제공

수영을 못 해도 괜찮고 어린 자녀와 함께 하면 더욱 재미있다. 가족 단위 피서지로 최상의 시설을 갖추고 사계절 피서지로 주목받는 양산 통도 아쿠아 환타지아가 바캉스 시즌을 맞아 지난 23일 화려하게 재개장했다. 국내 최초 더블 익스트림 슬라이드와 스파·마사지까지 가능한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새롭게 갖추고 피서객을 유혹한다.

올여름 아쿠아 환타지아가 새롭게 선보이는 대표적 놀이기구는 우선 파도풀. 듀얼 웨이브, 다이아몬드 웨이브 등 총 9가지 모습으로 변신하는 아쿠아 환타지아의 파도풀이라면 강력한 여름을 만끽할 수 있다. 강력한 파도와 물살을 타고 짜릿한 여행을 즐기는 토렌토리버와 긴 슬라이드를 따라 미끄러져 질주하는 레이싱슬라이드, 초스피드의 슬라이드 질주 후 소용돌이치며 수직으로 하강하여 물속으로 빠지는 포로볼슬라이드는 반드시 타봐야 하는 시설.

보기만 해도 아찔한 경사의 스피드슬라이드와 어두운 통로를 따라 꾸불꾸불 빠져나가는 바디슬라이드는 뜨거운 여름을 서늘하게 한다. 4인용 슬라이드 등이 운영되는 국내 최초 더블익스트림 슬라이드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물놀이를 잠시 쉴 때는 신나는 라이브 콘서트를 즐겨보자. 전자 바이올린과 색소폰 등의 악기와 래퍼들이 함께 하는 크로스 공연은 흥이 넘친다. 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바캉스 콘셉트의 선곡과 흥에 겨우면 K-POP 댄스를 직접 즐겨도 되는 'K-POP 댄스 퍼포먼스'도 준비돼 있다.

워터파크는 바다에서 누리기 힘든 스릴과 웰빙, 휴식을 한꺼번에 즐기는 장점이 있다. 롤러코스터를 타다가, 스파풀에서 온몸의 긴장을 풀고, 라이브 콘서트에서 젊음을 발산하는 식이다. 특히 통도 환타지아는 미취학 아동을 위한 키즈파크와 어드벤처 코스도 운영한다.

특히 의무실 배치와 구명조끼 의무 착용 등을 통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으며, 다채로운 시설로 어린이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것이 통도 아쿠아 환타지아의 장점이다.

무료로 운영하는 '주라기 어드벤처'는 포토존과 베네치아풍의 아름다운 건물이 즐비해 환상적이다. 야간에 운영하는 환타지아 드림나이트는 국내 최초의 나이트 테마파크로 아름다운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촬영지이기도 한 이곳은 연인들이 꼭 들러야 할 곳.

환타지아 콘도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콘도 호텔'로 꿈같은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통도환타지아, 환타지아 콘도와 함께 종합리조트로 자리매김한 통도 아쿠아 환타지아에서 여름을 시원하게 즐기는 것은 어떨까. 홈페이지(www.fantasia.co.kr)를 둘러보고 꼼꼼하게 바캉스 계획을 짜면 좋다.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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