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민의당 홈페이지 캡쳐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의 취업 특혜 의혹을 조작한 국민의당에 분노한 누리꾼들이 국민의당 홈페이지로 몰려가 "안철수 특검이나 해라"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27일 국민의당 홈페이지 '국민광장' 코너에는 누리꾼들의 항의성 글과 비판의 글이 도배됐다.

심지어 일부 누리꾼들은 "자진 해체하라", "문준용 씨 특검? 안철수 특검이나 해라", "양심도 없는 인간들", "국민의 당 이게 새 정치냐?", "꺼져라", "안철수 수사하라" 등의 글이 잇따르고 있다.

당원 탈당의 움직임도 보인다. 한 당원은 "탈당 좀 시켜줘요"라며 탈당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앞서 국민의당은 26일 지난 대선 때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 씨의 ‘취업 특혜 의혹’ 관련 자료가 조작된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조작 당사자인 당원 이유미 씨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