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된 '장학퀴즈', 국내 최장수 TV프로그램 인증 받았다
청소년 퀴즈프로그램 EBS '장학퀴즈'가 국내 최장수 TV 프로그램으로 공식 인증받았다.
기록 인증기관인 KRI 한국기록원은 1973년 2월18일부터 6월 현재까지 총 2194회 방송을 이어 온 장학퀴즈를 '최장수 TV 프로그램'으로 공식 인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장학퀴즈는 고(故) 최종현 SK그룹 회장이 '인재보국'의 가치를 내걸고 후원을 결정했으며 1973년 2월 18일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출연학생만 1만8000여명에 달한다. 방송 프로그램에 단독 후원자가 등장한 건 장학퀴즈가 처음이었다.
장학퀴즈는 초반 학교의 명예를 건 개인 대결에서 최근에는 학교 대항전 및 동아리, 선후배 대결 등 더 많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형식으로 바뀌어 왔다. 1997년 1월부터 교육방송(EBS)에서 방송중인 장학퀴즈('장학퀴즈, 학교에 가다'·매주 토요일 오후 5시)는 스튜디오를 벗어나 전국 각지의 고등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고 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