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도 못 말리는 '끼'? 노년층 위한 오디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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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실버문화페스티벌 '샤이니스타를 찾아라'에서 부산·울산 지역 예선 참가 단체들이 준비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문화콩 제공

'슈퍼스타 K', '프로듀스 101'처럼 젊은이들만 나와서 경쟁하는 오디션만 있는 것은 아니다. 노년층도 젊은이들처럼 문화를 향유하며 대결하는 경연도 있다! 바로 2017 실버문화페스티벌 '샤이니스타를 찾아라'이다.

2017 실버문화페스티벌
전국 돌며 실버스타 발굴

실버문화페스티벌은 지역에서 끼로 빛나고 다양한 문화를 즐기는 어르신 스타를 발굴하는 전국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실버 세대가 행복한 노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실버 세대의 능동적인 문화 참여와 세대 간 문화를 통한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처음 시작했으며, 올해가 세 번째다.

2017 실버문화페스티벌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부산·울산 지역 오디션은 전국 10개 지역의 예선 중 하나다. 지역 예선 분야는 양악, 국악, 무용(춤), 악기 연주, 밴드공연, 합창, 연극 등이며 5분 이내의 무대 공연이면 된다. 60세 이상 개인이나 단체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오는 28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mcongkr@naver.com)이나 팩스(051-754-4113)로 신청하면 7월 4일 오후 1시 부산 금정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예선한다.

예선에서는 샤이니스타 10팀을 선정해 상패를 주며, 서울 본선에 진출하는 2~3팀을 최종 선발한다. 본선은 9월 14일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리며, 본선 최우수팀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는다. 운영을 대행하는 조은아 ㈜문화콩 대표는 "2년 연속 부산팀이 본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주저하지 말고 누구나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1688-8998. www.mcong.kr 박진숙 기자 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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