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 치료 의료기기 이지케이, 롯데홈쇼핑 21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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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헬스 전문기업 라베르샤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요실금 치료 의료기기 '이지케이(Easy K)'(사진)를 오는 21일 오후 3시 40분부터 롯데홈쇼핑을 통해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지케이는 식약처로부터 GMP 적합 인증을 취득한 치료 의료기기로, 인체에 무해한 전기자극으로 골반저근과 항문 주위 근육을 수축, 이완해 자동 케겔운동을 돕는다. 의자나 변기, 침대 등 앉을 수 있는 곳에 올려놓은 뒤 원하는 모드를 선택하고 앉아있기만 하면 치료 프로그램이 작동된다. 삽입형이 아닌 체외형 케겔운동기구로 위생적이며 남녀 모두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기기 내에는 5단계 프로그램과 99단계 강도 조절 기능이 탑재돼 있어 원하는 강도로 운동할 수 있다.

한편 요실금은 요도와 방광을 받쳐주는 근육이 약화돼 소변이 조금씩 새는 질병으로, 출산을 경험한 한국 여성 약 40%가 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미한 증상은 케겔운동 등을 통해 골반저근을 꾸준히 강화시켜주는것 만으로도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

황상욱 기자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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