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시즌2' 배진영·황민현·윤지성·라이관린·박우진, 워너원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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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101 시즌2 워너원의 11명 중 5명이 먼저 발표됐다. 사진-방송 캡쳐

'나야나'를 부를 새 아이돌 워너원의 멤버 11명 중 5명이 먼저 선발됐다.
 
16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최종회에는 데뷔 무대에 오를 11명의 명단이 발표됐다.
 
가장 먼저 발표된 10등은 80만7천749표의 C9 배진영(18)이었다. 그는 "앞으로 활동하면서 저를 믿어주신 분들께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다음으로 발표된 9등은 86만2천719표의 플레디스 황민현(23)이었다. 그는 앞서 실시간 투표 중 커트라인인 11등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앞으로 많은 분들께 행복 드릴 수 있는 가수 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8등은 90만2천98표를 얻은 MMO 윤지성(27)이 차지했다. 7년의 연습생 생활을 거친 그는 안정적인 보컬과 유머러스함이 장점으로 평가됐다. 그는 "친구들이 나이 먹은 형 취급 안 해줘서 고맙고, 부모님과 친구들 모두 고맙다"며 울먹였다.
 
이어서 7등은 90만5천875표를 득표한 큐브 라이관린(17)이었다. '가나다라'도 제대로 몰랐던 외국인이지만 최종 11인에 올라 충격적인 반전을 안겼다.
 
그리고 브랜뉴뮤직의 박우진(19)이 93만7천379표를 얻어 6등에 올랐다. 발군의 춤실력과 카리스마가 인상적인 연습생이었다. 그는 "몸이 안 좋아 하차할 뻔 했는데 댓글 보고 힘냈다"면서 "국민프로듀서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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