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 '보안관' 김종수, 송강호 '마약왕'마저..'대세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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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가면의 주인' '보안관' 김종수가 최근 송강호 주연 영화 '마약왕'에도 출연해 '대세 중견배우'임을 입증했다. 사진은 '보안관' 김종수.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수목드라마 '군주'와 영화 '보안관' 배우 김종수가 송강호 주연의 '마약왕'에 출연한다.
 
그는 '보안관'에서 큰 형님이지만 대호(이성민)에게 밀려난 2인자 용환을 맡아 웃음을 선사했다. 말랑말랑한 역할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목 받았다. 특히 극중 '기장학리청년회 자율방범대' 멤버로 함께 출연한 후배 배우 배정남과는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나이를 초월, 실제로도 절친이 됐다는 후문이다.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이성민)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조진웅)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코믹수사극이다. '마약왕'은 197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하는 마약왕 이야기를 다룬다. 이 작품에 일광해수욕장, 강송교, 학리방파제, 기장학리청년회 자율방범대, 대변항, 기장시장, 범천 철길 건널목 등 부산 명소가 등장해 관광지로 부각되고 있다.
 
김종수는 현재 방영 중인 '군주-가면의 주인'에서는 조선시대 좌의정 주진명으로 열연 중이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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