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도시재생센터, 협업으로 한복입고 골목여행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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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 도시재생지원센터(이하 센터)가 '한복입고 골목여행' 프로그램의 적극적인 홍보와 활성화를 위해 기관·단체 등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나섰다.

센터는 최근 경남시니어모델협회(청춘)와 업무협약(사진)을 맺고 한복 패션쇼, 시니어모델협회 프로그램과 연계한 한복입고 골목여행 프로그램 홍보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경남시니어모델협회는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시니어 모델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비영리단체이다.

센터는 또 '부림시장번영회 한복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유대강화, 지역재생 및 부림시장 활성화 등을 위해 한복입고 골목여행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센터 측은 한복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한복을 보다 저렴한 가격과 좋은 품질로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재현 센터 사무국장은 "한복입고 골목여행 프로그램은 창동예술촌과 부림창작공예촌, 지역 상인회 등과의 협업을 통해 이뤄지는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이라며 "오는 9월께에는 '창동, DO드림'이라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앞으로는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복입고 골목여행은 센터 측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예술촌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올해 진해군항제 기간과 장미공원에서 한복 체험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성훈 기자 lee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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