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아침밥 1,000원에 제공 ㆍ 학생식당 5곳서 8종류 메뉴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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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의 행복한 밥상으로 건강 챙기세요"

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가 1일 오전부터 학생식당의 아침식사 메뉴를 1,000원에 제공하는 '1,000원의 행복한 밥상' 운영에 나섰다.

이 사업은 학생들에게 영양가 높은 아침밥을 저렴하게 제공해 학생들의 건강과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부경대생들은 오전 8시 30분부터 11시까지 부경대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이 운영하는 학생식당 '다래락'과 '도시락'의 정식, 국밥, 김밥, 죽을 비롯해 '워커하우스'의 컵밥, '남풍락'의 주먹밥, 그리고 위탁운영 학생식당 '들락날락'의 만둣국, 김밥 등 모두 8종류의 메뉴를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식사 가격(1,500원~2,500원) 중 학생이 1,000원을 내고 나머지는 부경대 생협과 발전기금이 보조한다. 또 농림축산식품부도 쌀 소비 촉진을 위한 '2017년 천원의 아침밥 시범사업'으로 예산을 일부 지원한다.

부경대 학생복지과 신현일 과장은 "1,000원의 아침밥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아침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전남대, 경북대 등 전국 대학에 확산되고 있는 이 사업은 부산에서도 부산대, 한국해양대 등이 시행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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