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새 책] 인생의 재발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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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재발견

중년은 위기인가. 탐사 전문기자로 30년간 활동한 저자가 전문가와 중년들을 만나 인생 후반전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답을 구한다. 우정의 중요성, 부부 관계의 본질, 꿈의 힘, 행복을 부르는 이타심 등 마흔 이후 삶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바버라 브래들리 해거티 지음/박상은 옮김/스몰빅인사이트/432쪽/1만 8000원.

■지혜를 읽는 시간

삶의 성공과 행복을 이끄는 다섯 가지 지혜의 원천. 오스트리아 심리학자인 저자는 열린 마음과 감정 조절, 공감 능력과 자기 성찰, 통제 환상의 극복 등을 통해 지혜로운 삶의 주인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지혜는 타고나는 게 아니라 경험을 통해 체득하는 것이다. 유디트 글뤼크 지음/이은미 옮김/책세상/344쪽/1만 5000원.

■저스티스맨

이마에 총알 자국이 선명한 7건의 연쇄살인 사건. 경찰 수사가 지지부진하자 누리꾼 수사대가 나서고, 닉네임 '저스티스맨'의 활약이 큰 인기를 끈다. 인터넷 공간에서의 마녀사냥과 영웅 만들기를 비롯해 한국 사회에 만연한 폭력의 문제를 짚는다. 제13회 세계문학상 대상 수상작. 도선우 지음/나무옆의자/260쪽/1만 3000원.

■선한 이웃

1984년 서울대 프락치 사건을 모티브로 격동의 시대를 돌아본다. 운동권 대학생과 그를 뒤쫓는 공작원, 연극 연출가와 연인, 배후 관리자 등 5명의 시점을 통해 국가권력의 횡포와 악에 부역했던 주변인들의 고뇌를 담았다. <뿌리 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 저자의 4년 만의 장편소설. 이정명 지음/은행나무/300쪽/1만 3000원.

■바람커피로드

우리나라 구석구석 최고의 커피를 선물하고 싶었다. 카페에 앉아 기다리지 않고 직접 찾아 나서기로 했다. 2013년 트럭 한 대를 끌고 시작된 저자의 커피여행 '바람커피로드'는 어느덧 5년째 이어지고 있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만난 커피와 공간, 자연과 사람, 향기 그득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담 지음/지와수/308쪽/1만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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