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동명대 등 참여 '디지털건강도시 부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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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쉼 가족캠프 등 이색 프로그램 "실효성 기대"

부산시와 동명대 등이 오는 11월까지 스마트폰과의존 예방 및 치유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디지털건강도시 부산 만들기 대규모 민관합동캠페인에 나선다.

관련 유관기관 등은 지난 5월 31일 선포식을 갖고 오는 11월까지 약 6개월간 총 30여차례에 걸쳐 시민 12,0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생애주기별 디지털다이어트 전문 교육강사 양성 및 예방교육 ▲디지털건강도시부산만들기캠페인 ▲스마트쉼가족캠프 ▲디지털다이어트골든벨 등 교육 및 행사를 펼쳐나간다.

디지털다이어트전문교육강사는 과다하거나 불필요한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폰중독 예방 등을 설파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스마트쉼가족캠프는 부산지역 40가족이 1박2일간 스마트폰사용않기체험을 갖는 가족캠프다. 디지털 다이어트 골든벨은 스마트폰사용을 줄이고 폰중독 예방 등을 정착시켜나가기 위해 갖는 퀴즈풀기체험이다.

'디지털건강도시 부산만들기 선포식 및 e-공감 토크쇼'는 지난 5월 31일 오후 부산시청 1층대강당에서 청소년 시민 종교단체 학부모총연합회 건강가정지원센터 정신건강증진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 등 약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 행사는 부산광역시 부산시교육청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산학부모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동명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수영구건강가정지원센터 등이 주관하였으며,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 등이 후원했다.

선포식에는 부산시 서병수 시장, 부산시의회 백종헌 의장, 부산시교육청 김석준 교육감, 부산지방경찰청 허영범 청장, 동명대 노태정 부총장,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서태건 원장, 부산학교학부모총연합회 이옥화 회장, 부산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 김용석 회장, (사)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 고진 회장,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장정은 이사장, 수영구건강지원센터 류도희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서병수 시장의 개회사, 백종헌 시의회 의장과 김석준 시교육감의 축사, 동명대 노태정 부총장의 인사말에 이어 부산시 박명주 정보화담당관이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 및 디지털 건강도시 부산 조성계획 발표를 했다.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ㆍ극복'을 주제로 열린 2부 '시민e-공감토크쇼 - 스마트폰으로부터 우리 아이를 구하라'에서는 한국정보화진흥원 스마트쉼센터 수석연구원 고영삼 박사가 '스마트폰 과의존 현황과 우리의 고민'이란 주제의 특강을 했다.

패널로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정효경 원장 △정보윤리교육 전문가 강광호 정보윤리교육연구회 회장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상담 전문가 김남순 부산스마트쉼센터 소장 △학부모 대표 정철우 시교육청 학부모총연합회 부회장 등이 참석해 '스마트폰에 빠진 자녀교육 및 대화법’에 대한 자유토론를 했다.

우리가족 디지털다이어트 실천캠페인(수영구건강가정지원센터), 청소년유해정보차단SW사용 보급(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디지털건강도시부산만들기는 스마트폰 과의존 등이 가족간 대화단절, 학습 및 업무능력 저하 등 사회문제를 낳음에 따라 민관합동으로 디지털미디어 바른사용 공감대형성-생활실천을 통해 ‘건강하고 따뜻한 디지털건강도시부산’을 실현해나가는 디지털문화캠페인 사업이다.

디지털미디어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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