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체험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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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16일 접수, 수당 1일 5만 원 …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2016 대학생 행정 체험연수 종강식. (제공=해운대구)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여름방학동안 대학생들에게 행정체험과 직장 연수기회 제공, 학비 마련에 도움을 주고자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체험' 연수생을 모집한다.

대학생 행정체험단 운영은 해운대구가 부산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구 조례를 제정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해운대구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대학 재학생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46명을 모집한다. 

6월 12~16일 해운대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고, 20일 전산추첨으로 참여자를 선발한다. 전체 모집인원의 30% 정도를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으로 선발한다. 

근무기간은 7월 3일~8월 4일까지 5주간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하루 7시간이다. 1일 5만 원의 연수수당을 준다.

참여자들은 구청, 관광시설사업소, 도서관, 복지관 등 일선현장에 배치돼 행정업무를 지원하게 되는데, 학생들의 전공이나 접수시 희망업무를 최대한 고려해 배치할 계획이다.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근무요령과 주의사항 등을 전달하고 매주 금요일에는 요양원, 어린이집 등을 찾아 봉사활동도 함께 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돕기 위해 부산디자인센터, 창조비즈니스센터 등을 견학하고 취업과 창업에 대한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백선기 해운대구청장은 "사회생활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이번 연수가 대학생들에게 알찬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다양한 구정체험으로 주민과 소통기회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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