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장제국 총장] 시대에 한발 앞선 디자인 특성화로 국내 최고 역량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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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가 25주년을 맞았다. 학교법인 동서학원은 1965년 기공식과 함께 경남정보대를 개교한 후 1992년 동서대를 개교했다. 다음은 동서대 장제국 총장과의 인터뷰다.

-건학 이념을 소개하면.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기독교 이념의 구현이다. 설립자인 장성만 박사 때부터 가져온 철학이다. 실무에 능한 봉사 정신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대학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은 결과 여기까지 왔다. 특성화·정보화·세계화 3대 전략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하는 대학이 되겠다."

-디자인대학의 의미는.

"우리 대학은 설립 초기부터 다른 대학에서 시도하지 않던 선진적인 결단을 해 왔다. 그중 하나가 디자인 특성화 대학 선정이다. 미래의 창의적인 디자이너 양성을 위해 집중적인 투자를 감행했다. 산업디자인과에서 시작한 디자인학부는 점차 시각디자인, 영상디자인, 환경디자인, 패션디자인 전공들이 추가되면서 종합적인 디자인 교육체계를 갖추게 됐다. 시대에 한발 앞선 프로그램과 역량을 높이 평가받아 국내외 결실도 많았다."

-국제교류를 강조하는데.

"세계로 눈을 돌려 미국, 일본, 독일 등 세계 유수의 디자인대학과 활발히 교류 중이다. 중국 북경이공대학의 분원 설치, 상하이공정기술대학과 합작대학 설립 등 유학생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 대학 디자인학부는 이제 질적 양적으로 성장했다. 이미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 환경과 교수진을 갖췄다고 자부한다. 혁신적인 미래형 교육과 국제화 역량 강화에 무게를 둘 생각이다."

임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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