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과학과 사회과학으로 풀어보는 '인간의 지(知)'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와이즈유(영산대학교) 한국학학술원(원장 이배용)은 30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캠퍼스 L동 영상문화관에서 '무지(無知)의 지(知)'라는 주제로 '건학이념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서유헌 가천의대 교수와 김웅진 한국외대 사회과학대 교수가 주제발표자로 나서 뇌 과학과 사회과학 차원에서 '지(知)'에 대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와이즈유 한국학학술원
30일 '건학 춘계학술대회'

서유헌 교수는 '너의 뇌를 알라. 뇌과학 연구를 통해 본 인간:마음, 정신, 인식'이란 발표를 통해 인간의 정체성과 주체성의 주체를 뇌로 보고, 이러한 관점에서 뇌가 없거나 고장이 나면 인간이 아니라는 점을 설명할 계획이다. 김웅진 교수는 '불확정성의 공포, 교조적 진리와 열린 사회과학의 모색'을 주제로 경험적 자료 축적과 분석을 통한 이론 형성이라는 지식 축적의 역사를 회고한 후 그러한 노력이 사회과학의 사회 현상에 대한 이론적 설명력을 증가시켰음을 논증할 예정이다.

주제발표가 끝난 후에는 이태수 인제대 교수와 장은주 와이즈유 교수가 발표자들과 함께 토론을 벌인다. 또 원로 철학자인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는 기조 강연을 통해 인간이 자신의 존재를 주체적으로 탐구해가는 역사적 과정에 대해 설명한다.

박진홍 선임기자 jhp@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