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안철수, 대선 패배 사실상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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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대선 패배를 사실상 인정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이날 밤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출구조사 때는 한 17% 차이가 났는데 지금 보니까 10%포인트 줄어서 8∼9%포인트 안으로 들어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후보는 "이번 대통령선거는 나중에 개표가 끝나봐야 알겠지만, 출구조사(결과)가 사실이라면 한국당을 복원한 데 만족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도 이날 밤 국회 헌정기념관 개표상황실에서 "변화의 열망에 부응하기에는 많이 부족했다"며 대선패배를 사실상 인정했다.

안 후보는 "대한민국이 새로운 대통령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기를 희망한다"며 "지지해주신 국민 여러분과 당원, 당직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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