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9일 실시된 19대 대선의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41.4%의 득표율을 올려 압도적 1위를 차지하면서 문 후보가 선거 기간 내걸었던 공공 일자리 공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 후보 측은 지난 7일 정책 발표를 통해 당초 내년부터 시작하기로 했던 공공 일자리 81만개 공약에 소요될 예산 가운데 10조원 가량을 올해 하반기에 추가 편성, 올해부터 공약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반기에 채용할 공무원 1만2000명은 소방공무원 1500명, 경찰공무원 1500명, 사회복지전담공무원 1500명, 부사관 및 군무원 1500명, 생활안전분야 일선공무원 3000명, 교사 3000명 등이다.

윤호중 민주당 국민주권선대위 정책본부장은 "공무원 일자리 17만4000개 확충 계획을 올 하반기부터 즉각 실행하겠다"며 "추가채용은 소방관, 사회복지전담공무원, 경찰 등 국민의 안전, 교육 등 서비스 공무원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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