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개국공신 정두언, "대선 투표 기권했다"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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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전 국회의원이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투표도 하지 않고 개표방송에 출연해 누리꾼의 비난을 샀다.

정 전 의원은 9일 오후 방송된 JTBC '2017 우리의 선택 국민이 바꾼다-특집 뉴스룸'에 출연했다.

손석희 앵커가 "투표하고 왔냐"고 질문하자 정두언은 "부끄럽지만 기권했다. 고민했지만 선택할 후보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손 앵커는 예상치 못한 답변에 놀라며 "조금 이따가 자세히 얘기하자"고 말을 멈췄다.

정 전 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개국 공신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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