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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이 9일 오후 6시 기준으로 72.7%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선거인 수 4247만9710명 중 3087만66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앞서 4~5일에 시행했던 사전투표율까지 합산한 결과다. 또 지난 2012년 18대 대선의 오후 6시 투표율인 75.8% 보다 3.1%p 낮은 수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대선의 투표 시간이 오후 8시까지로 늘었기 때문에 지난 대선 최종 투표율보다 소폭 상승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지난 대선의 경우 오후 6시까지였다. 
 
한편 제19대 대선 투표는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1만 3964곳 투표소에서 진행 중이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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