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후보 유세현장, 50대 여성 흉기들고 나타났다 붙잡혀…
8일 오후 2시쯤 대구 중구 반월당에서 열린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의 유세현장에 A씨(55·여)가 흉기를 들고 나타났다 경찰에 붙잡혔다.
이날 홍 후보는 유세를 마치고 지지자들 속으로 걸어들어갔고 이 여성은 흰 종이에 싼 흉기를 꺼내려다 홍 후보 지지자들에게 발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의 모습은 홍 후보 유세 현장을 따라다니는 한 유튜브 방송 채널의 생중계에도 잡혔다. 이 여성은 체포 과정에서 "나는 골수 (기호) 2번(홍 후보)이다", "억울한 게 있어서 이야기하러 나왔다"는 등의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흉기를 소지하고 유세장에 나타난 이유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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