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돌아왔다' 이휘재 아버지, '가요무대' 오른 아들·손자 얼굴 못 알아봐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슈퍼맨이돌아왔다' 방송화면.

'슈퍼맨이 돌아왔다' 서언-서준-이휘재 삼부자가 할아버지를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KBS '가요무대'에 올랐다.

이휘재는 어버이 날을 맞아 병석에 계신 아버지가 즐겨보시는 '가요무대'의 비공식 사전 무대에 올라 '다함께 차차차'와 '아버지'를 불렀다.

아버지가 기뻐하실 거라 생각하고 녹화분을 떠와 아버지께 보여드렸지만 정작 아버지는 TV 속 아들과 손자들을 알아보지 못했다.

잘 보이지 않아서 그런가 싶어 TV 앞으로 아버지를 모시고 갔지만 클로즈업된 아들을 보고 누구냐고 물었다.

이휘재는 아버지를 안방으로 모신 뒤 거실에서 숨죽여 눈물을 흘렸다.

이휘재는 지난 2015년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은 뒤 아픈 아버지를 언급했다.

이휘재는 "아버지에게 존경한다는 말 꼭 드리고 싶다"라고 편찮으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