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 봄비 속 부산 유세 2만 5000여 명 운집
입력 : 2017-05-05 20:07:42 수정 : 2017-05-07 11:01:10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5일 부산 중구 광복동 시티스팟에서 유세전을 펼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경현 기자 view@
어린이날인 5일 오후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부산 유세 현장에 2만 5000여 명이 몰려들었다.
이날 오후 5시 부산 중구 광복동에서 문 후보 유세 행사가 시작되자 봄비가 흩날리더니 빗방울이 차츰 굵어졌다. 하지만 문 후보 지지자들은 우산을 펼쳐든 채 유세 현장을 떠나지 않고 자리를 지켰다.
민주당 박재호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유세에선 문 후보 부산선대위의 최인호, 김영춘, 오거돈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김두관 중앙선대위원장,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 등이 먼저 지지연설에 나섰다.
이어 이날 오후 6시 17분께 유세차 무대에 오른 문 후보는 몰려든 인파를 향해 "부산이 진짜 디비졌네요(뒤집어졌네요)"라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는 '투대문'을 외치며 "투표를 해야 문재인이 대통령이 된다"면서 "고향 부산에서 압승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가 "영호남이 함께 지지하는 사상 최초의 통합 대통령을 만들어달라"고 호소하자 지지자들은 '문재인'을 연호했다.
무대엔 김영삼 전 대통령 아들인 김현철 국민대 특입교수와 김대중 전 대통령 삼남인 김홍걸 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이 함께 올랐다.
행사가 끝날 때까지 빗발이 그치지 않은 탓인지 이날 유세 현장 집결 인파는 지난달 22일 부산진구 서면 유세 인파 3만여 명을 넘어서진 못했다. 이현우 기자 hooree@
유튜브 주소 : https://youtu.be/9kHc5KMcjKo
영상제작 : 김강현PD, 장은미 대학생 인턴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5일 부산 중구 광복동 시티스팟에서 유세전을 펼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경현 기자 view@ |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5일 부산 중구 광복동 시티스팟에서 유세전을 펼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경현 기자 view@ |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5일 부산 중구 광복동 시티스팟에서 유세전을 펼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경현 기자 view@ |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5일 부산 중구 광복동 시티스팟에서 유세전을 펼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경현 기자 view@ |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5일 부산 중구 광복동 시티스팟에서 유세전을 펼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경현 기자 view@ |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5일 부산 중구 광복동 시티스팟에서 유세전을 펼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경현 기자 view@ |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5일 부산 중구 광복동 시티스팟에서 유세전을 펼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경현 기자 view@ |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5일 부산 중구 광복동 시티스팟에서 유세전을 펼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경현 기자 view@ |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5일 부산 중구 광복동 시티스팟에서 유세전을 펼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경현 기자 view@ |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5일 부산 중구 광복동 시티스팟에서 유세전을 펼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경현 기자 view@ |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