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의원이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의 딸인 유담 씨의 성희롱범이 검거된 사실을 SNS에 올렸다.

하 의원은 5일 오전 SNS에 "유담 양 성추행범 오전에 검거했다고 합니다. 네티즌들의 신속한 제보 덕분입니다. 사실 오늘 새벽 범인의 이름(이모씨), 번호, 나이 (30), 거주지, 일베 사용자라는 사실까지 모두 확인되었습니다. 네티즌들께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유승민 후보와 바른정당은 모든 여성들이 안전하고 편한하게 살 수 있는 나라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4일 유담 씨에 대한 노골적인 성희롱적 사진이 SNS에서 퍼지자 하 의원은 "국민딸 유담 양을 성추행하는 버러지보다 못한 인간을 수배한다. 쌍욕이 막 나오려고 한다. 반드시 체포하여 법의 심판대에 세우자"며 수배령을 내린 바 있다.

한편 유승민 후보 측은 당초 예정됐던 유담 씨의 유세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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