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 사전투표 둘째 날 8시 투표율 12.5%…벌써 역대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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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전 부산 남구청 대강당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은 작업복을 입은 한 유권자가 투표를 하고 있다. 강선배 기자 ksun@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5일 오전 8시 현재 누적 투표율이 12.5%로 집계돼 역대 최고치를 넘어섰다.  사전투표가 도입된 이래 가장 투표율이 높았던 지난해 4월 국회의원 총선거 때 최종 투표율은 12.2%를 이미 넘어선 것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8시 현재 선거인 총 4247만 9710명 중 531만 1945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5일 오전 8시 현재 지역별로는 전남의 투표율이 17.85%로 가장 높았고, 세종(16.84%), 광주(16.67%), 전북(16.13%)가 뒤를 이었다. 대구가 10.37%로 가장 낮았다.

부산은 11.11%, 울산은 12.6%, 경남은 12.91%의 사전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이날까지 이틀간 전국 3천507곳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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