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소셜라이브' 손석희 "생방송 28시간 중 안 쉬고 10시간…모두 미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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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JTBC 뉴스룸' 방송이 끝난 뒤 진행된 '뉴스룸 소셜라이브'에서 손석희 앵커가 9일 진행될 예정인 대선개표 방송과 관련해 정치부 기자들과 몇 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4일 진행된 '정치부 소셜라이브'에서는 정치부 기자들은 9일로 예고된 대선 개표방송의 특징과 진행 일정에 대한 질문을 했다. 기자들은 저녁 6시부터 6시간 동안 진행되는 개표 방송을 언급했고, 안나경 아나운서와 손석희 앵커의 진행 계획을 들었다.

이어 손석희 앵커는 "옛날에 최장기록은 28시간을 한적이 있다. 2000년에 밀레니엄 방송 때 28시간을 했는데... (중간에 다른 프로그램이 잠깐 잠깐 들어가기는 했는데...) 전체적으로 28시간을 하고, 한번도 안 쉬고 스트레이트로 한게 10시간 정도? 그 28시간 중에... 나중에 지금 기억하기에 방송 끝나고 나서 서있을 수 없었다. 발바닥이 아파서... 발병난다는 게 그게..."라 과거 경험을 꺼내들었다.

이에 기자들은 "왜 그렇게까지 오래?"되물었고, 손석희 앵커는 "그 때는 좀 모두가 미련했거든요..."라 말했다. 안나경 아나운서가 "서서 10시간을 방송하신거에요?" 라 다시 물었고, 손석희 앵커는 "밀레니엄이라 그래서... 하여간 미련하게 했던 것 같다"라 답했다. 기자들의 '식사도 당연히 못 하신거냐'라는 질문에는 "밥 먹을 시간은 있었다"며 "당시 같이 했던 진행자 배우 심혜진씨는 3분의2쯤 지나서 기진맥진했다"는 에피소드도 덧붙였다.

한편, JTBC 뉴스룸은 월요일에서 목요일은 오후 7시 55분부터 방송된다. '뉴스룸'의 진행은 손석희 앵커와 안나경 아나운서가 맡고 있다. JTBC 온에어를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JTBC 뉴스룸'이 끝난 후에는 'JTBC 소셜라이브'가 페이스북 'JTBC 뉴스' 계정을 비롯해, '소셜스토리-JTBC 사회부'와 '소셜스토리-JTBC 정치부' 계정에도 공유되고 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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