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X빠들, 내 논평에 문자폭탄병 도졌다" 박주민 "해수부 공무원이 3년 전에 조기 대선 예견 말 안 돼"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3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세월호 인양을 고의로 늦추게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SBS 보도와 관련해 "×빠들이 저의 논평에 대해 또다시 문자폭탄병이 도졌다"고 비난했다.
박 대표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빠들이 세월호 인양 시기 문재인 맞춤형 고의지연 의혹 보도에 대한 저의 논평에 대해 또다시 문자폭탄병이 도졌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기들이 기사 탄압하고 저에게 공격하는 걸 보면 홍준표 후보와 도긴개긴입니다"라며 "곧 우리당 대변인이 공개할 동영상과 내용을 보면 누구 말이 옳은가 판명된다"고 밝혔다.
한편 세월호 유가족 측 법률대리인을 맡았던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인양지연 논란은 2014년 11월부터 있었다"면서 "어떻게 해수부 공무원이 대략 3년 전부터 이번 대선이 조기에 치러지고 문재인 후보가 유력후보가 될 것이라고 예견하고 문 후보를 위해 인양을 지연해 왔다고 하는지"라고 3일 SNS에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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